우리나라 SF문학의 신성, 김초엽 소설가가 논픽션 책을 발표했다.
23일 문학계에 의하면 김 소설가는 김원영 변호사와 함께 논픽션 ‘사이보그가 되다’를 사계절출판사에서 선보였다.
‘사이보그가 되다’는 난청으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김 작가, 걷지 못해 휠체어에 의지하는 김 변호사가 논픽션으로 자신의 삶과 기술, 문명사회에 대해 쓴 책이다.
김 작가는 ‘사이보그가 되다’ ‘장애와 기술, 약속과 현실 사이’ ‘불화하는 사이보그’ ‘세계를 재설계하는 사이보그’ ‘장애의 미래를 상상하기’, 김 변호사는 ‘우주에서 휠체어의 지위’ ‘청테이프형 사이보그’ ‘장애-사이보그 디자인’ ‘슈퍼휴먼의 틈새들’ ‘잇닿아 존재하는 사이보그’ 챕터를 썼다. 둘의 대담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