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에 신규 월광 영웅 ‘마신의 그림자’를 추가하는 등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월광 영웅 마신의 그림자는 5성 등급의 마도사 영웅이다. 상대 영웅의 패시브 스킬을 봉쇄하는 ‘봉인’ 효과를 발생시키며, 이를 바탕으로 스킬을 연계해 적 전체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상승시키거나 추가 턴을 발생시키는 등 공격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스킬이 많아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
에픽세븐 스토리 속에서는 에픽세븐의 세계인 ‘오르비스’를 파괴하기 위해 외우주의 신이 보낸 혼돈의 결정체 였으나 영웅 ‘메르세데스’와 융합되면서 자아를 얻은 존재로 묘사된다.
주요 전투 콘텐츠인 ‘오토마톤 타워’의 리뉴얼도 진행됐다. 오토마톤 타워는 총 100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탑을 정복하며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콘텐츠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 100층으로 이루어져 있던 스테이지를 25층으로 간소화하고,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층을 통과할 때마다 오토마톤 타워 안에서 영웅의 능력치 및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장치를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됐다.
5성 월광 영웅 및 사용률이 저조했던 영웅들에 대한 밸런스 조정도 이루어졌다. 특히 신규 이용자들이 초반 빠른 성장을 위해 애용하는 ‘여일의 디에리아’에 대한 성능 상향도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