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위가 ‘교육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가운데 이재홍 게임위원장(중앙) 등이 상패와 지정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 공모에서 신규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심사를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나눔 문화 정착에 앞서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지정하는 제도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선정된 기관은 인증마크를 부여받아 활용할 수 있다.

게임위는 청소년의 불법 게임물 이용, 불건전한 게임 이용 예방, 게임 인식 개선을 통한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 대상 모의등급 분류 체험 교육, 학부모 교육, 교원 연수 등을 시행해 총 989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게임 이용 지도서를 발간하고 등급분류 보드게임과 모의 등급분류 체험 교구 등 교보재를 개발해 보급하기도 했다.

특히 게임위는 지난해 교육부 연계사업인 ‘진로체험버스’ 활동 참여로 진로교육 발전과 소외지 진로체험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교육 기부를 위해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게임 생태 관리를 위해 게임위의 교육 기능을 더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