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22 10:58:09
부산시교육청이 가정에서부터 학생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온가족 재미있는 집콕 독서 길라잡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영상은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의 발달단계와 독서활동 수준에 맞춰 제작한 것이다. 콘텐츠는 ‘책을 만나요’ ‘책을 읽어요’ ‘책과 놀아요’ 총 3가지 종류로 각각 3~4분 분량이다.
영상은 집에서 책 읽는 분위기 만드는 법, 아이와 함께 책 읽는 방법, 책 종류별로 읽어주는 방법, 전자책 탑재처와 활용법, 다양한 독후활동 방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유튜브 채널 ‘부산 Book적Book적 북튜버’에도 해당 영상을 실어 학부모가 가정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교사들도 저학년 학생의 독서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권영숙 유초등교육과장은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의 독서 지도를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학생이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영상 공개에 앞서 지난달 가정 내 자녀의 독서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가족 재미있는 집콕 독서 길라잡이’ 책자를 만들어 각 학부모에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