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1.22 09:21:13
"조속히 당협조직을 재정비 한 후, 4월 7일 파주시의원, 구리시 도의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보궐선거 필승전력지원단'을 구성해 전력투구하겠다"
국민의힘 한길룡 경기도당 부위원장(前 경기도의원)은 지난 11일 파주시(을) 조직위원장에 도전하면서 "당장 치러야 할 보궐선거에 올인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길룡 부위원장은 파주시(을) 조직위원장이 되면 해야 할 소명과 관련해 지역구의 '발전'과 '혁신'을 키워드로 언급하면서 "운정신도시 개발로 어느새 북부 파주시는 잊혀졌다"며 "금촌동, 문산읍, 적성, 파평, 법원, 파주읍 등 북부 파주시를 위해, 파주시(을) 지역구를 위해, 더 나아가 48만 파주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혁신이 필요하다. 과거 경기도의원으로서, 그리고 경기도 제2 연정위원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발전하는 '새로운 북부 파주', '혁신 북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북부 파주시가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릴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북부 파주시는 예향의 고향이자, LG디스플레이 및 LG화학 등 산업 클러스터와 서영대, 두원공과대 등 교육인프라도 갖추고 있어서, 산업적 측면과 문화적, 교육적 환경이 풍부해 앞으로 북부 파주시 발전을 위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곳"이라며 북부에 대한 자부심도 표명했다.
파주시의 '젠틀한 보수' 인물 평가
한길룡 부위원장은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면서, 남북교류추진 특별위원, 안보대책특별위원,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제2연정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이후 제7대 수도권교통본부 조합회의 의장, 소상공인 살리기 경제특별위원회 파주시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메니페스토 실천운동본부 약속대상 3년 연속 수상을 하기도 했다. 현재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다.
한 부위원장은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파주 지역에 터전을 잡고 지역을 지키며 일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누구보다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좋은 평판과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젠틀한 보수'의 대표 인물로도 평가되고 있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