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이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2021 상반기 우리동네 배달 강좌’를 비대면으로 운영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가 가능한 배달 강사를 모집한다고 21일 공고했다.

배달 강사는 10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좌를 진행하는 강사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존 대면강의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강사 풀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분야 전문 자격과 경력이 있으며 화상 프로그램 ‘ZOOM’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수업 진행을 할 수 있는 자다.

접수는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신청은 부산 기장군 평생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어학 분야 5개 강좌를 온라인 교육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며 “올 상반기에는 교육·학문, 인문·교양, 어학, 자격과정 등 모집 분야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상반기 강좌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