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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일 신규확진자 22명… 대다수 가족 간 감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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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21 14:16:08

부산의 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최근 부산지역에 집단감염 상황은 부쩍 줄었으나 가족 간 감염 등 가까운 관계에서의 접촉에 의한 감염 사례가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2일 일일 코로나19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부산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지난 20일 오후 6명, 21일 오전 16명 발생해 누계 2484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2465번, 2466번 두 명의 환자는 앞서 감염된 2446번 확진자와 가족으로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2470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2436번 확진자와 같은 동선인 부산진구 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2471번 환자는 역학조사 결과, 2449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476번 환자는 209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최근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77번, 2478번 두 명의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245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479번 환자는 2288번 확진자와 최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2482번 환자는 2448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483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245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외에도 2463번, 2464번, 2467~2469번, 2472~2475번, 2480번, 2481번, 2484번 총 12명의 환자는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 그 가운데 2463번과 2464번은 서로 가족 관계고 2472~2475번 네 명도 가족 관계며 2480번과 2481번도 가족으로 그중 누가 먼저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격리된 해뜨락요양병원, 제일나라요양병원, 파랑새노인건강센터에 대한 방역당국 정기 검사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금일 동래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돼 또 다시 취약시설에 대한 집단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일고 있다. 시는 직원 304명과 환자 39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 부산지역 위중증 환자로 분류된 확진자는 총 18명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람들은 접촉자 4003명, 해외입국자 2915명 총 6918명으로 전날보다 37명 감소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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