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전경 (사진=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시행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공단은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행안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지난 2019년 처음 시행된 것으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정보공개 청구처리의 적정성, 고객 만족도 등의 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대상 기관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초 지자체 소속 지방공기업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을 포함해 총 21개 기관이다.

공단은 100점 만점에서 2019년 실적 87.66점, 2020년 실적 88.17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인 2019년 실적 79.2점, 2020년 실적 80.3점보다 8점가량 상회한 성적을 거뒀다.

박승하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공단 운영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정보공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설립해 기장군이 위탁하는 사업과 시설물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해 주민 편익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