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이동재 연수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서남해권 지역 선원의 교육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건립한 목포분원이 최근 준공돼 20일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수원 목포분원은 지상 3층, 연면적 3575.17㎡ 규모로 건립되는 데 총 1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원에서는 내달부터 ▲인공강우 생성장치 ▲조파 생성장치 ▲가상현실(VR) 교육장비 ▲고정식 CO2 시스템 등 30여종의 최신 교육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연간 8000여명의 안전교육을 담당한다.

목포분원의 교육 예약과 문의는 해양수산연수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목포분원 운영지원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은 “부산본원뿐 아닌 목포분원에서도 최신 교육장비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선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수원은 이날 발열체크, 참석인원 최소화,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20일 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이동재 연수원장이 내부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