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19일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0년 반부패·청렴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35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청양군은 3년 연속 우수기관 반열에 올랐고 부패방지, 청렴문화 확산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반부패․청렴대책 평가는 각 지자체의 추진실적과 노력 정도에 대한 도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13개 시․군(천안, 아산 제외)과 8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방지제도 구축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위험 제거 노력 ▲청렴정책 성과 및 확산 ▲종합청렴도 개선 정도 등 6대 분야 15가지 세부 항목을 적용해 실시되고 있다.
청양군은 매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청렴협약, 청렴캠페인 및 결의대회,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 등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군민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에 이어 충남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군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