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서울시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 전기자동차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9대까지 동시에 충전 가능한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기차충전기 제작·운영업체 ‘대영채비’와 함께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를 구축했다.
홈플러스 강서점 지상 5층 주차장에 구축한 전기차충전소는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대형마트 최초로 중속충전기(17.6kw/h)를 도입한 플래그십 충전소다.
전기차충전소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무료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채비 All Free’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점을 시작으로 대구 성서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올해 안에 주요 40개 점포에 전기차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까지 전국 모든 홈플러스 점포에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해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전강일 홈플러스 A&A사업팀 바이어는 “대영채비를 통해 전기차 충전 요금을 국내 최저수준인 1kw당 235원(대영채비 회원가입 시)에 서비스한다”며 “추후 홈플러스의 멤버십 클럽 서비스인 ‘오토클럽’과 연계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