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산하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에서 오는 19일부터 모든 전시관과 체험관을 ‘휴관 없는 탄력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은 지난해 10월 30일 재개관한 뒤 그해 11월 3일부터 전시관 관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연말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재개관 한 달 만인 지난 12월 8일 이후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이후 내부 회의와 검토 등을 거쳐 내일(19일)부터 철저한 방역 아래 ‘탄력 예약제’로 연중무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전 10시~12시 30분, 오후 2시~4시 30분 일 2회로 각 60명씩 예약을 받아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운영 전시 및 프로그램은 ▲생각, 자연, 상상, 과학, 우주 5개 전시실 ▲3D 입체 애니메이션 영화관람 ▲코딩 로봇 조작 및 자율조립 프로그램 ▲전시물의 과학원리 이용한 창의공작 프로그램 ▲HMD 이용한 우주비행사 가상체험 등이다.
관람과 체험 활동 참여 희망자는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신청하면 된다.
교육관은 안전한 예약제 운영을 위해 ▲전자출입시스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통한 발열 체크 ▲전시관 방역소독 ▲전시관 내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