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열차 모습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지난해 부산도시철도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총 8명을 선정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교통카드 이용객 4명, 도시철도 정기권 이용객 4명 총 8명을 선정해 승차권별 최다 이용객에 각각 금액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것이다.

승차권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2명에게는 각각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우수 이용객 교통카드 3명, 정기권 3명에 각각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선정된 고객은 평소처럼 도시철도 역을 이용하다가 하차 시 당첨 안내 음성 문구를 확인한 뒤 내린 역 고객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경품 수령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점을 고려해 부산교통공사는 별도 경품 증정식은 열지 않으며 대신 영상통화로 당첨 고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택배로 경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해주신 시민들에 감사드린다”며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돼 더 많은 시민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