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오규석 기장군수, 기재부 방문해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국비 요청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 내 시설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 위한 국비 지원 요청해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13 16:12:50

지난 12일 오규석 기장군수(중앙)가 기재부를 방문해 지역 역점사업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지난 12일 오규석 군수가 기획재정부(기재부)를 방문해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실증사업’과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규석 군수는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 등 관계자를 만나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 7월 당시 과기부 공모를 통해 9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기장군에 유치를 성공한 사업으로 기장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이다”라며 “그러나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 허가 지연과 내진보강 등을 사유로 당초 사업비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충분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신형연구로가 들어서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은 총사업비 4286억원 가운데 기장군이 3176억원을 투입하며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초지자체 중 비슷한 규모를 찾기 어렵다. 해당 기술에 대한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향후 기장군을 뛰어넘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미래산업혁명의 메카로 자리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은 첨단 방사선 의·과학산업과 파워반도체산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동남권 산단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사업이다. 본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은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을 비롯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실증사업’은 세계적으로 암 진단용 동위원소의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수입에 의존하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생산시설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과기부가 대상지를 공모했다. 부산 기장군을 비롯한 9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2010년 7월 30일 기장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경주지진, 포항지진의 여파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성 심사가 강화해 수출용 신형연구로의 건설 허가가 지연되자 기장군에서 건설허가를 빨리 내달라고 촉구하는 상황이다.

수출용 신형연구로가 들어서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은 기장군에서 올해까지 준공을 목표로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현재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사업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