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3일 오전 10시 직접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부산시선관위)를 방문해 부산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입당 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13일 오전에 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본선보다 예선이 치열할 수도 있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박 전 부시장 선거캠프는 “네거티브 없는 포지티브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전 부시장 선거캠프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선거 캠페인을 열어 부산시민들에 진솔하게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박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시민 생활과 동떨어진 공약이 아닌 실제 시민 이야기를 담은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조만간 박성훈 예비후보는 그의 전문 분야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부산시장 제1호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