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12 16:40:45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1조 6000억원 규모의 ‘2021 새해맞이 희망 나눔 특별대출’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BNK금융에 따르면 양 은행은 코로나19 사태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은행별 8000억원씩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역 내 창업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금액은 최대 30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3월 10일까지 지역에 소재한 각 은행에 방문하거나 전화, 온라인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상공인들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