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산하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오늘(1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읽기·쓰기 학습 보충지도가 필요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아이컨택’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은 첫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의 한글 해득능력을 향상하고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음운인식 능력과 읽기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과 함께 모래놀이, 운동치료, 학부모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문해교육 전문교사인 희망키움코칭단과 언어재활사 7명이 학생과 1대 1 대면지도로 학생의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며 학습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심리정서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시교육청 권영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초학력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지속해서 지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