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11 10:24:29
부산시가 오늘(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 전통시장(상점가)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공고했다.
부산시의 전통시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기반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무등록시장을 비롯한 16개 구·군 소재 전통시장과 상점가다. 특히 시는 ‘100개 미만 점포 소형시장’ ‘무등록시장’ ‘최근 3년간 시설현대화 개선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시장’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단 개별점포 시설 개선 등 사유재산의 가치를 증대한 사업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시설현대화와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받은 전통시장, 상점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공용구간 내 노후, 불량 시설의 환경 개선 ▲소방, 가스, 전기 등 시설물 안전 분야 개선 ▲상인 자부담 확보가 곤란한 영세, 고령화한 시장 환경개선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담당 16개 구·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사업 효율성과 가능성, 시장 활성도 정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