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김해신공항검증위 재검증 결과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넣은 가운데 김영춘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성명을 내고 이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김영춘 전 의원에 따르면 해당 대구지역 시민단체의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서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도 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영춘 전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번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이러한 야당의 행보는 충격이다”라며 “국민의힘은 한편으로는 부산 의원들이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한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대구·경북 단체장과 정치인들이 가덕신공항 추진에 훼방을 놓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는 800만 부산, 울산, 경남 주민의 염원에 대한 모욕이다”라며 “국민의힘은 가덕신공항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길 촉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