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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 시의원 “대심도 시민 불안, 협의체·시민감시단으로 해결”

박민성 의원 “주민 불안 해소 및 유료도로 연장에 대해 계속 분석해 부담 덜 방안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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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08 10:34:04

지난해 부산시의원들이 동래구 낙민동의 ‘만덕~센텀 대심도’ 비상탈출구 공사현장에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는 모습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는 복지안전위원회 소속 박민성 의원(동래1,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대심도 공사의 비상탈출구 설치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안 해결을 위해 협의체와 시민감시단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2019년 11월 말 총사업비 7832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대심도 건설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형 공사 장비의 주요 운송통로가 되는 동래구 온천천 지역의 비상탈출구 설치 과정에서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민과의 마찰이 일어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박민성 의원이 1년간 대심도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 문제와 유료도로 기간 10년 연장에 대해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에 부산시에서 이를 일부 수용해 현재 주민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민성 의원은 “협의 과정에서 시가 설치할 법적 근거가 없는 비상탈출구를 지난 2018년 2월 부산시소방심의위를 거쳐 억지로 설치하며 안전 목적 외 비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음을 일부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박 의원은 오는 2024년까지 부산시와 동래구, 시의회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려 ▲인근 초등학교 안전 문제 ▲공사 소음 등 피해에 대한 보상 ▲공기 단축 등을 지속해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심도 공사로 인해 주민과 부산시, 시공사 간의 갈등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진 않았으나 점차 협의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다행인 부분”이라며 “어떤 공사든 시민이 우선돼야 하며 일정 부분 불편은 있을 수 있으나 시민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주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9월 당시 ‘만덕~센텀 대심도 건설사업 기공식’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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