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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환경부-수공,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실증시설 활용 합의

미래 산업용수 수요처 확보 시까지 기장 해수담수화 일부 시설, 실증·연구시설로 활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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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08 09:39:27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사진=부산시 제공)

가동이 멈춘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가운데 일부 시설이 해수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함께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을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그간 시는 주민의 공감 없이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식생활 용수로 공급하지 않겠단 민선 7기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산업용수 공급을 추진해온 바 있다. 지난 2019년 4월에는 울산 산단에 산업용수 공급을 위해 두산중공업 등과 협약을 맺는 등을 추진했으나 낮은 수요와 경제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는 첨단산업 유치 등을 통한 산업용수의 수요처를 확보하기 전까진 일부 시설을 해수담수화를 이용한 지역 특화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먼저 시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준공과 국가 소유시설의 무상양수, 시 부담 예산 확보에 노력하며 환경부는 시설 개선·운영비 지원과 해수담수 등 테스트베드 활용에 집중키로 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시로부터 시설물 관리위탁과 향후 지역 특화 클러스터로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방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향후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이 분산형 실증화 시설로 활용되면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과 국책 과제 기술개발 사업 등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낙동강 통합 물관리 가운데 초고도처리를 비롯한 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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