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포원 체력인증센터에서 참여자들이 체력측정 인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제공)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은 산하 스포원체력인증센터가 실내 체육시설 이용 제한에 따라 ‘국민체력 백신(神)과 함께하는 랜선 운동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행하는 ‘국민체력100 집콕 운동 캠페인’은 올해 첫 비대면 운동교실로 지난 4일부터 접수를 받아 오는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매주 월, 수, 금 주 3회 오전 10시마다 인터넷 화상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운동교실은 겨울철 특집으로 ‘면역력 강화와 낙상 예방’이란 주제로 운동 초보자와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순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국 4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동시에 운영되는 이번 캠페인은 스포원 체력인증센터와 함께 부산 사하구·연제구·남구체력인증센터도 동참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서 1차 신청을 받으며 이어 오는 11~15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단 선착순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한편 스포원체력인증센터는 지난 2019년 개소해 국민체력100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비록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라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프로그램이 임시 운영이 중단됐으나 향후 단계가 낮아질 경우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