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07 17:23:29
부산교통공사가 최근 행정안전부(행안부)에서 시행한 ‘2020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100점 만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부산교통공사는 해당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진단은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와 침해 예방 활동 등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광역지자체, 지방공기업 등 총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침해대책 수립, 대책 이행 3개 분야 총 13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특히 부산교통공사는 전체 13개 지표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아 전체 평균인 84.3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그간 공사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기술적 보안 조치 강화 ▲개인정보 침해 사고 대응 모의훈련 시행 ▲개인정보 취급자 대상 정기 교육 시행 등 체계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하는 만큼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정보가 침해되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