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07 20:35:05
최근 부산지역에 최고 영하 10℃까지의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한파에 따라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를 오늘(7일)부터 나흘간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오는 10일까지 정관보건지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점심시간은 오후 1~2시까지로 이 시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오는 11일부터는 당초 운영시간대로 돌아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당초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원의 선제 차단을 목적으로 오는 24일까지 2주 연장 운영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금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별진료소 운영에 전 보건행정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에 잠재한 코로나19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자”라고 지시했다.
한편 임시 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증상 유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진단검사 가운데 정확도가 가장 높은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