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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언택트 속 ‘게임’ 인기 커지나 중소업체 자금난도 심화”

부산연구원 ‘언택트 경제 속 부산시 게임 산업 육성방안 보고서’ 7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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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07 14:59:14

(자료제공=부산연구원)

언택트 환경 속에서 ‘e스포츠’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으나 부산지역 게임업체들은 e스포츠가 자사의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연구원은 7일 위와 같은 내용으로 ‘언택트 경제에서의 부산시 게임 산업 육성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부산연구원은 지난해 10월 5~14일 부산 소재 게임사 총 13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e스포츠가 게임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매우 긍정적’은 36.7%, ‘긍정적’은 43.3%로 80% 이상의 게임사들이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e스포츠가 자사의 게임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매우 부정적’ 10%, ‘부정적 ’13.3%‘, ’보통‘ 60%로 응답해 부정적 평가를 하는 게임업체가 과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구윤모 연구위원은 “언택트 트렌드를 맞으며 인기를 얻은 e스포츠가 대형게임사의 인기 게임의 흥행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반면 중소 스타트업이 개발한 소규모 게임이나 인디게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되려 관심을 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업체는 부산지역 게임 산업의 문제점으로 ‘투자,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46.7%로, ‘전문 기술인력 부족’을 36.7%로 가장 많이 지적했다. 정책적 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는 33.3%의 응답 업체가 ‘게임 제작·기술’ 지원 분야를 꼽았으며 언택트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신규게임 제작 지원’을 56.7%가 꼽았다.

구윤모 연구위원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확산하는 언택트 트렌드에서 확인되듯 게임 산업은 뉴노멀 시대에 미래 성장동력이 될 중요한 산업”이라며 “부산지역의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건강한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 게임 스타트업 육성, 부산 e스포츠 인프라의 전략적 활용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자료제공=부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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