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07 09:33:57
부산시가 올해 행정안전부(행안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청년고용친화적 마이스 생태계 조성사업’과 ‘청년 마이스 테크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7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지역 관광·마이스 분야 기업의 재정 부담 완화와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한 인건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청년고용친화적 마이스 생태계 조성사업은 지역 정착 지원형으로 총 22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상 기업은 PCO, PEO를 비롯한 마이스 관련 기업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다.
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마이스 테크인력 양성사업’은 지역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으로 디지털, IT 전공 청년을 채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마이스 분야 업계와 비영리 법인의 사업방식 변화와 미팅 테크 관련 업종 재편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신규 채용하는 청년 구직자 1인당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역량 강화 교육, 비대면, 디지털 전문교육, 네트워킹, 컨설팅, 구직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며 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해 시청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발표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22일경 선정된 기업에 결과를 개별로 통보한다. 이어 내달부터 신청 청년과 상호 매칭한다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