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산고용청에서 열린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부산경제진흥원이 고용부 장관 표창을 받은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2020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고용노동부(고용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011년 청년 일자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 2015년은 시로부터 일자리 종합센터 운영을 수탁받아 지역 일자리 지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2년간 8300여명의 취업 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고용부 장관상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부산일자리정보망’을 구축함으로 부산시민이 원스톱으로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함으로 부산 일자리 플랫폼을 조성했다. 이는 부산경제진흥원 통계 결과, 연간 이용실적 1400만건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된다.

부산경제진흥원 박성만 일자리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얼어붙은 채용시장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고용부 청년센터’ 2년 연속 선정,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등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