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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보건소 직원, 파랑새노인센터 검사 후 감염… 일일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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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06 14:09:49

6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가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서경민 시민방역추진단장이 일일 신규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 영도구보건소의 한 직원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파랑새노인건강센터의 정기검사에서 검체채취 업무를 수행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6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5일 오후 9명, 6일 오전 19명 발생해 누계 2073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2046번, 2047번 환자는 서로 가족 관계로 현재 보다 구체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2049번 환자는 194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2051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2032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서 접촉해 감염됐다. 2052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일나라요양병원의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다.

2053번, 2072번 환자는 서로 가족 관계로 현재 구체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2055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201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그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2056번 환자는 169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2057번 환자는 영도구보건소 직원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파랑새노인건강센터의 정기검사에서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 검체채취 업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밀접접촉자는 2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부산의료원에 이송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의료원 제공)

2058번, 2059번 환자는 192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받던 중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또 2060번, 2061번 환자도 가족 감염자로 203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062번 환자는 160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65번, 2066번 환자도 직장 내 접촉자로 2042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2067번 환자는 204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2068번 환자는 1665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서 접촉해 감염됐으며 2069번 환자도 직장 감염으로 1682번 환자와 같은 직장에서 접촉해 감염됐다.

2070번 환자는 203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또 2071번 환자는 203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외에도 2048번, 2050번, 2063번, 2064번, 2073번 총 5명의 환자는 감염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또 2054번 환자는 위의 2048번 환자의 가족으로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부산시 서경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코로나19 검사 업무를 하다가 확진된 영도구보건소 직원의 경우 지난 2일 검체채취 업무 후 몸살 기운을 느껴 3~4일 병가를 내고 쉬었으나 몸이 계속 나아지지 않음을 느꼈다고 한다.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입소자 특성상 치매 등으로 검체채취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인 역학조사 중이나 아마 검체채취 중 약간 몸에 부딪히거나 하는 일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파랑새노인건강센터는 3개 동으로 나눠져 있는데 현재 모든 동에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인력 공백에 따른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 실무자 회의를 거쳐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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