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06 15:24:41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해 7월 대교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성장성이 눈에 띄는 ‘우수 북(BOOK) 크리에이터’ 5개사를 선발해 시상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북 크리에이터 총 30개사를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그 가운데서도 우수 북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5개사는 프로젝트 목표 달성도가 높고 프로젝트를 통한 수익이 발생한 곳이 선정됐다고 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북 크리에이터 5개사는 ▲질문서점인공위성(전국 책방 인터뷰, 소책제 세트 제작) ▲종이잡지클럽(온라인 매거진 컨퍼런스 진행) ▲나락서점(환경보호 주제로 한 글 모임, 에세이 발간) ▲가가77페이지(제작자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책 소개) ▲샵메이커즈(전국 디자이너와 협업, 굿즈 제작)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각 우수 크리에이터 회사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을 찾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센터 담당자는 “올해 처음으로 북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했던 부산창조센터는 대교의 동네택방 지원 프로젝트 ‘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과 연계해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부산창조센터와 대교가 협업하는 계가기 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북 크리에이터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