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06 10:38:10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부산 소재 고등학교 8곳과 대학 12곳 총 20곳에서 부산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고교 윈터스쿨’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윈터스쿨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 실습, 토의, 토론, 논술, 예체능, 진로체험 등 다양한 창의·융합교육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윈터스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서머스쿨에서 운영하지 못한 23개 강좌와 신규 개설한 28개 강좌로 총 51개 강좌를 운영한다.
신규 강좌는 과학, 공학, 논술, 경제, 수학, 예술, 외국어, 체육 등 각종 영역의 113개 강좌 가운데 영역별 학생 선호도와 강의내용의 전문성, 운영 적절성 등을 반영해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총 51명의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고 18~24시간 안팎의 학생 체험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만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수업이 힘들어질 경우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하거나 대면과 원격수업을 병행한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