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지하철노조, 부산교통공사에 ‘구내입환 정규직 전환’ 촉구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05 15:25:24

부산교통공사 입구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부산지하철노조)이 5일 성명을 내고 부산교통공사에 ‘구내입환’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성명을 통해 “문 정부 들어서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지난 2018년 시와 부산교통공사는 고용 전환 노-사 전문가 협의기구를 만들어 논의를 시작했다”며 “2여년에 걸친 협의 끝에 구내입환 업무는 상시 지속적으로 생명 안전에 직결하는 업무로 지난해 8월 일반직으로 신규 채용키로 의결했다. 그해 9월 9일 단체교섭 노사합의서에 노조와 공사는 구내입환 업무에 필요한 인원을 개정되는 철도안전법 시행규칙과 변경될 근무형태를 반영해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앞서 정규직 전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그러나 2021년 새해가 된 아직도 부산시 교통국과 부산교통공사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구내입환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존 구내입환 업무는 십수년 간 퇴직 간부들이 용역 회사를 만들어 부산교통공사로부터 외주를 받아 운영돼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구내입환 업무를 하는 용역 인원은 31명이다. 거기에 지난해 10월 철도안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며 기존 본선뿐 아니라 구내에서도 안전 기준이 강화해 노-사가 수차례 협의 끝에 최소 인원을 41명으로 합의했다”며 “그러나 이를 시 교통국이 반대를 하고 부산교통공사는 시의 입장을 이유로 합의 이행을 하지 않는 상황은 용역 회사를 운영하는 퇴직 간부를 비호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부산지하철 노조 관계자는 “시 교통국과 부산교통공사는 더는 지체 말고 정부 지침에 따라 의결하고 노사 합의한 구내입환의 정규직 전환을 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우리 노조는 2021년 새해에도 계속해서 시청과 부산교통공사 본사 앞에서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며 집회를 여는 등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