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에서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서천 33번) 추가 발생했다.
서천 33번은 서천읍 소재 목욕탕에서 서천 17번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은 확진자에 대해 격리 치료기관 후송과 거주지 방역 조치를 실시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4월부터 1월 4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33명이며, 서천여객 관련 12명, 마을 관련 6명, 목욕탕 관련 11명, 해외입국자 2명, 타지역 거주자 2명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