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별관에서 진행된 ‘김석준 시교육감 라이브 톡톡’ 행사 생방송 화면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0일 오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부산 교육가족이 서로에게 전하고 싶었던 사연을 나누는 ‘김석준 시교육감 라이브 톡톡’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김석준 시교육감과 교사, 학부모 패널이 올 한 해 교육가족들에 고마운 마음과 격려,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응원 메시지는 교사가 학생과 동료에게, 자녀가 부모와 학부모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서로 품고 있었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구덕초 6학년 박도언 학생이 아빠에게 보내는 사연과 경혜여고 3학년 박희원 학생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은사에 보내는 사연, 배화학교 양지현 영양사가 급식실 동료에 보내는 사연 등을 낭독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우리 교육가족이 정말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사연과 응원 메시지를 전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힘든 상황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 마음가짐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공동체의 가치”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