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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 하수도 특별회계 ‘3501억’ 편성… 유독가스 유출 방지 등

연안 수질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위한 하수도사업비에 1467억원 편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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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31 11:37:55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내년도 하수도사업의 특별회계 예산을 총 350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내년도 예산액은 올해 3705억원 대비 204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시에 따르면 이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하락 등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사용료 징수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하수도 국고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589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하수도 관련 안전사고 발생 등에 따라 시는 지반침하 대응 중점 관리지역 하수관로 정비, 동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을 비롯한 사업의 국비에 집중해 올해 대비 234억원 증액한 예산을 확보했다.

분야별로는 ▲‘시설 확충’(내년도 완공 예정인 동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224억원 ▲‘분류식하수관로 신설’(하천, 연안 수질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효율성 증대 효과) 640억원 ▲‘하수처리시설 개·보수’(수영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146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안전 강화) 457억원을 편성해 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민락동에서 발생한 개인 하수처리시설이 있었던 회센터 화장실에서의 유독가스 유출 등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대책으로 공중화장실 안전 조성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앞서 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공중화장실 배수설비 연결 정비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 데 이어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48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시는 ▲동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등(장안택지 개발로 발생한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 208억원 ▲하수도 악취 방지 덮개 설치 30억원 ▲긴급 하수관로 정비사업(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라 파손된 하수관로 정비) 30억원 ▲선택적 배수시설 구축(강우 시 물 고임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5억원 ▲맨홀뚜껑 정비(보행환경 개선) 3000만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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