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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달 4일부터 11개 산단에 ‘찾아가는 선별검사소’ 운영

코로나19 검사받기 힘든 산단·공단 근무자 위해 ‘이동식 선별검사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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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31 10:29:17

내달 4일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되는 부산환경공단 정관사업소 위치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고위험군을 비롯한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산업단지(산단)와 공업단지(공단) 등에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에 잠재한 코로나19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고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10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공단지역 총 3만 7000여명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대상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부산 내 산단과 공단의 근로자, 외국인 노동자, 합숙소 생활 근로자로 이동식 선별검사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달 1주차에는 먼저 동부지역 산단·공단의 1만 2000여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밀집해 근무하는 기장군 소재 부산신소재일반산단을 비롯한 11개 산단을 찾아간다. 검사소 설치 위치는 장안·명례·정관 산단 인근이다.

다음 2주차에는 강서구 지역 산단·공단에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경제 분야의 선제검사가 필요한 시설과 대상자에 우선 검사를 시행하고 향후 검사 수요를 예측해 추가로 이동식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검사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대상을 직접 찾아 이동식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찾겠다”며 “무증상 감염자의 감염 고리를 끊고 지역 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달 4일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되는 부산 장안산단 내 구기공원 위치도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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