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시행한 학교 선생님들의 경험담을 담은 수기집 ‘그대는 아이들의 꿈 등불입니다’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수기집에는 지난 10월 교육복지 사업학교 교사와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총 20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들의 이야기 가운데 하나로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화만 내고 울던 아이가 수년의 관심과 기다림 끝에 지역 문화축제에서 감동적인 차인벨 연주를 선사한 사례가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수기집을 책자로 발간해 교육복지 사업학교 등 교육 현장에 배부하고 온라인 사례발표와 사업 홍보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권영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수기집은 학교 현장에서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신 선생님들의 교육 현장 경험담이 담겨 있다”며 “선생님의 제자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