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변성완 대행, 예비후보 시정 지적에 “시정은 정쟁 대상 아냐” 반박

부산시 “사실과 정당성에 대한 인식 없는 막무가내식 비판에 우려”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30 10:53:57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변옥환 기자)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일부 예비후보들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부산시정에 대해 지적하고 나서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이러한 지적들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이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일부 예비후보들의 시정에 대한 잘못된 사실 인식과 이에 기초한 때아닌 시정 흔들기에 매우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일부 예비후보들은 시에서 추진하는 공동어시장 공영화 사업과 도심융합특구 사업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하고 있다.

A모 예비후보는 “공동어시장 공영화는 반시장적 발상이며 향후 시장이 되면 공공 소유로 전환하려는 것을 원점으로 돌리겠다”고 발언했다. 또 다른 B모 예비후보는 “부산의 도심융합특구 공모사업 탈락은 시정 공백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변성완 대행은 “공동어시장의 공영화 사업은 어시장의 지배구조 난맥 등에 따른 파행을 해소하고자 작년에 시와 공동어시장 측의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 공동어시장 총회에서 결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적법한 절차와 합리적 결정에 따라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이를 반시장적 발상이라며 되돌리겠다는 주장이야말로 반민주적이며 사업 필요성에 대한 무지에 따른 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도심융합특구 사업 공모에 대해 “해당 사업은 우리 시를 비롯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지방 5개 도시에 판교 제2 테크노밸리와 같이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국토부는 이 5개 도시 가운데 연내 2개, 내년 초까지 나머지 도시를 대상으로 사업지를 선정하고 사업 시행 후 그 효과를 분석해 다른 도시로 확대할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라며 사업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이 사업은 5개 도시가 경쟁을 거쳐 사업지가 선정되는 구조가 아니다. 우리 시가 사업지 선정에서 탈락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 사업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한 것 같다”며 “지금이 비록 정치의 시기이긴 하나 지극히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부산시 주요 사업에 대해 정확한 사실과 정당성에 대한 인식도 없이 막무가내식으로 비난하는 건 옳지 못하다. 더는 시민 삶과 우리 시의 미래와 직결된 사업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시정을 흔들지 말고 코로나19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시민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