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29 15:05:11
부산항만공사(BPA)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에 디지털 기기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자 자연히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됐지만 학습기기 부족 등의 이유로 교육에 더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PA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공사가 올해 사용한 법인카드의 마일리지 적립금을 활용해 후원한 것이다. 이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부산의 저소득 가정 7세대에 각각 100만원 상당의 디지털 학습기기 1대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들이 지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 부산 시민에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