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차 통과자는 725명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1차 시험은 공립의 경우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했다.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을 경우에는 모두 합격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공립 중등교사 가운데 일반분야에는 총 286명 모집에 2570명이 응시해 442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또 장애 분야에는 21명 모집에 17명이 응시해 10명이 1차 통과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한 사립학교 총 35개 법인은 109명 모집에 488명이 응시해 273명이 1차 시험에 합격했다. 이 가운데 공·사립 시험 동시 지원 합격자는 총 64명이다.

오는 2차 시험은 내달 20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부산체육고, 부산전자공고, 동래원예고에서 ‘음악’ ‘미술’ ‘체육’ ‘정보·컴퓨터’ ‘기계’ 등 분야별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이어 그달 26~27일 부산전자공고, 부산공고, 여명중에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시험이 각각 진행된다.

2차 시험까지 위탁하는 사립학교 8개 법인의 합격자 총 111명은 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2차 시험 일부를 함께 치른다. 1차 시험만 위탁한 27개 법인학교의 합격자 162명은 각 법인에서 따로 시행하는 2차 시험을 치르게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우선 공립의 경우 내년 2월 10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2차 시험을 시교육청에 위탁한 사립의 경우에는 해당 학교법인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