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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강변대로~삼어로 ‘수영강 횡단도로’ 개통

오는 31일 자정부터 반여1동 수영강변대로와 반여4동 삼어로 잇는 왕복 2~3차로 개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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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29 10:46:50

오는 31일 준공하는 ‘수영강 횡단도로’ 모습 (사진=부산시 건설본부 제공)

부산시 건설본부가 오는 31일 자정을 기해 수영강변대로와 삼어로를 연결하는 수영강 횡단도로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도로는 해운대구 반여1동 수영강변대로와 반여4동 삼어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376m, 교량 길이 228m의 왕복 2~3차로다.

이 횡단도로는 지난 2014년 건설방안 검토를 시작해 2015~2017년까지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8년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최근 준공했으며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179억원이다.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그간 우천 시마다 수영강 횡단 세월교가 침수해 차량 통행이 제한됐던 반여동, 안락동, 금사동 일대 주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반여1동과 반여4동 지역 간 연결도로망을 구축함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김형찬 건설본부장은 “현재 우리 본부에서 총 13건의 도로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도로망을 확충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는 31일 준공하는 ‘수영강 횡단도로’ 위치도 (사진=부산시 건설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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