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29 09:45:49
부산본부세관(부산세관)이 자유무역지역의 입주부터 화물관리와 비즈니스 성공사례 등을 총망라한 ‘How to 자유무역지역 2020’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유무역지역 가이드북은 지난 2010년 최초로 발간해 큰 호응을 얻어 2012년 한 차례 개정됐으나 그간 변화한 제도가 반영되지 않아 입주기업이 사용에 불편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부산세관은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업해 2012년 이후 개정된 법과 비즈니스 성공사례 등을 빠짐없이 반영해 가이드북을 다시 발간한 것이다.
이번 개정 가이드북은 자유무역지역의 입주관리, 화물관리, 비즈니스 모델(성공사례), 최근 질의와 답변, 업무처리 지침 총 5장으로 구성됐다.
해당 가이드북은 전국 세관과 관계기관을 통해 입주기업들에 제공될 예정이며 부산세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내려받을 수도 있다.
부산세관 이근후 통관국장은 “앞으로 가이드북을 컨설팅 자료로 활용해 관계기관의 자유무역지역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입주기업들에 지속해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