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28 20:26:09
BNK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외교부와 연계해 비대면 온라인 금융거래 시 신분증 없이 여권으로도 신분 진위확인을 할 수 있는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신분증 진위확인은 고객이 금융회사에 제시한 신분증을 발급기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진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오늘(28일)부터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썸뱅크 모바일 앱, PC 웹을 통해 시행된다.
부산은행은 대면 거래는 물론 비대면 금융거래에도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됐다.
이전까지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으로만 진위확인이 가능했으나 오늘부터는 여권으로도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비대면 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 시 여권을 스캔 또는 촬영하면 금융결제원, 외교부와 구축한 전용 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위확인을 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의 선제 도입으로 비대면 금융거래 편의성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