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28 15:49:14
부산항만공사(BPA)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공사의 사회적가치 및 혁신 우수사례를 총 8건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BPA는 그간 사회적가치와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한 해 동안 전 부서가 발굴, 추진한 혁신과제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과제를 총 8건 선정했다. 이어 2차 온라인 국민심사,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건의 사례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확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혁신과제는 재난안전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적극행정’으로 BPA의 항만 방역 노력에 대한 사례들이다. 그간 공사는 부산항에서 외국인 선원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 도래하자 부산항운노조 및 관계기관과 협업과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해 항만 발 지역사회 감염확산 예방에 집중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부산항 하역 장비의 국산화, 친환경화’를 통한 1조원대 창출 및 ‘항만 줄잡이 업계 전용 차량 개발’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 과제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항만 소재 중소기업 지원과 근무자 안전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항만 효율 개선, 부산권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드라이브스루 농수산마켓’ 운영 등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남기찬 BPA 사장은 “우리 공사의 사회적가치 및 혁신 활동은 국민과 항만종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이루는 데 지향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대국민 소통과 업계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부산항에 필요한 혁신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