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역량 있는 혁신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8회 기보 벤처캠프’ 참여기업을 내달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8일 공고했다.

기보 벤처캠프는 기보가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업해 혁신 창업기업을 스타 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사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통해 50개 내외의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8회부터는 지역균형, 소셜벤처 모집 전형을 신설하는 등 비수도권 기업과 사회적가치 창출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기보 벤처캠프에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성장 전략 수립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킹 등 각종 프로그램이 무료로 지원된다.

특히 8기 수료기업에는 보증, 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벤처인증, 연구개발 지원, 기술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스타트업이 성공 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이번 8기 기보 벤처캠프 참여기업 가운데 상위 25% 기업은 성장 단계에 따라 최대 150억원의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기보 벤처캠프 참여사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