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24 17:46:25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부산지역 취약계층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4일 지역 복지관을 통해 온수매트 총 150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해양진흥공사의 이번 방한용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재확산과 겨울철 한파로 인해 예년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에서 마련한 온수매트 총 150세트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6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돼 홀로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해양진흥공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와 소외계층 복지 발전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에서의 사회공헌활동 수행과 공동개발에 상호 협력하며 천재지변이나 감염병과 같은 국가 재난 상황 발생 시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에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