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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말연시, 가장 좋은 방역은 ‘집에서 가족과’ 그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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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24 15:21:19

24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이 유튜브 등으로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부산시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이 24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연시에 모두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집에서 가족과 보낼 것’을 거듭 당부했다.

먼저 부산지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 23일 오후 6명, 24일 오전 17명 총 23명이 발생해 현 누계 1626명을 기록했다.

부산시 방역당국 조사결과,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233명으로 일일 평균으로는 33.3명이 발생하고 있다. 그 전주와 비교했을 때 41명에서 다소 감소한 수치이며 감염 재생산지수와 ‘깜깜이 환자’ 비율 또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중증환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연이어 터지는 요양병원 감염 발생에 따라 되려 2배 이상 늘었다. 결과적으로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동의 감소와 확진자 증가세는 감소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위험도가 현저히 낮아진 상태는 아니다.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는 일단 오는 28일 자정을 기해 종료된다. 그러나 중대본에서 이번 주말 중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어서 중대본 발표 이후 부산시는 단계 연장 여부를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해돋이·해맞이를 위해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금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진되는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시는 거듭 강조했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 오전 9시까지 해맞이·해돋이 인파 억제를 위해 전체 해수욕장과 주요 등산로, 산책로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다.

식당도 기존에는 오전 5시부터 매장 내 식사가 가능했으나 내달 1일은 해돋이 관광객 밀집을 막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실내 취식이 가능하도록 이날 하루만 연장한다. 이에 대해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해넘이와 해돋이는 집에서 봐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24일)과 내일 성탄절 기념 예배도 비대면 예배 원칙 준수 점검 활동을 더욱더 강화한다. 시는 각 구·군과 함께 각 교회와 성당의 비대면 예배·미사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의 메시지는 오직 하나다. ‘연말연시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다”라며 “‘나는 괜찮겠지’란 방심이 가족과 친지의 일상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에도 우리 시와 각 구·군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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