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24 11:43:50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의 ‘2020 학교 예술교육 공모전’에서 부산 동명초와 수정초가 대상을, 부산 교동초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 공개함으로 학교 예술교육 확산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매년 우수학교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공모전 평가는 ▲학교 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학교 우수사례 ▲학교 예술교육 과정 운영 우수사례 ▲지역사회 연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우수사례 3개 분야로 이뤄졌다.
먼저 동명초는 ‘학교 예술교육 과정 운영 우수사례’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학교는 ‘Whever ART 빛 교육과정’을 주제로 학교 융합 예술교육 과정과 지역 연계 예술교육을 추진해 학생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정초는 ‘지역사회 연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우수사례’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정초는 지난 2014년부터 예술드림 거점학교를 운영해 수정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다울림 대취타부 등 국악-양악-합창 영역의 학생 예술 동아리를 운영, 발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동초도 ‘지역사회 연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우수사례’에서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학교는 ‘언택트 예술 이음교육’ ‘훌륭한 예술가와 온라인 수요 Art Together’ ‘온라인 예술 버스킹’ 등 각종 비대면 예술 이음교육과 ‘지역 예술자원 지도 앱’도 개발한 바 있다.
시교육청 권영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생이 예술 활동을 멈추지 않고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이들 학교의 학교 예술교육 우수사례가 부산의 학교에 널리 공유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