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욕실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리바트 바스(LIVART Bath)’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바트 바스는 타일, 위생도기(세면기·변기), 수전(수도꼭지), 욕실장 등 욕실 제품 시공과 A/S까지 진행하는 욕실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다. 현대리바트가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는 건 지난 2015년 리바트 키친(주방가구)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프레스티지 라인(최고급형)인 ‘테라(Terra)’ 시리즈를 비롯해 부티크 라인 2종(피노누아·시애틀 시리즈), 엘클래스(L-Class) 라인 5종(노블·모노·코지 그린·코지 핑크·하임) 등 총 8종의 욕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색 액세서리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납 성분이 전혀 없고 세균 번식이 어려운 청동 소재의 수전을 비롯해 염소 등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샤워 필터가 탑재된 ‘필터 일체형 샤워 수전’,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을 때 가시광선 살균 기능이 작동하는 ‘LED 살균 천장 매립등’이 대표적이다.
리바트 온라인몰(리바트몰)과 리바트 전시장에서 상담 접수 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시공이 진행된다. 현재 수도권과 부산·울산광역시에 한해 시공이 가능하며, 내년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론칭과 더불어 영업망 구축에도 나선다. 이미 리바트 기흥·부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등 직영 전시장에 리바트 바스 쇼룸을 설치한 상태며, 다음 달 용산·분당직영 전시장에 전문 쇼룸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리바트 키친(주방가구) 대리점이나 직영 전시장 등을 활용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