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가 가수 양희은을 만났다.
21일 문학계에 의하면 ‘아침이슬’ 등으로 국민가수로 불리는 양희은은 최근 백 작가와 만난 인증샷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양희은은 “난 이분을 뵐 수 있을까? 너무 만나고 싶었던 분! 백희나 작가!”라며 “그 놀라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우린 서로 싸인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백 작가의 동화책 ‘장수탕 선녀님’ ‘나는 개다’를 들고 다정한 모습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백 작가는 올해 스웨덴 정부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삐삐 롱스타킹’의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기리기 위한 것. 백 작가는 ‘구름빵’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지만, 국내에서 일명 매절 계약 논란으로 출판사와의 공정 문제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