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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일광면 ‘읍 승격’ 본격 추진… 승격 추진단 운영

오규석 군수 “내년 착공할 일광 신청사에 일광읍이란 현판을 군민과 함께 걸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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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21 16:38:21

부산 일광신도시에 조성된 한 대단지 아파트 조감도 (피알메이저©)

부산 기장군이 일광신도시를 중심으로 급속 성장하고 있는 일광면을 ‘읍’으로 승격하기 위해 본격적인 절차 추진에 나섰다고 21일 발표했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2015년 9월 정관면을 정관읍으로 승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일광면을 읍으로 승격하는 데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9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일일 상황보고회’에서 코로나19 대응 외 논의사항으로 ‘일광읍 승격 추진단’을 구성해 읍 승격을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으로, 행정자치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며 행정절차를 맡는 ‘읍 승격 행정추진반’은 행정지원과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읍 승격 행정지원반’은 일광면이 맡기로 했다.

 

기장군은 먼저 내년 상반기에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읍 승격’ 기본계획 수립을 내년 하반기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어 현황조사서 작성과 같은 행정절차를 거쳐 기장군의회와 협의 후 내년도 하반기까지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자치단체 단위인 ‘읍’은 지방자치법 제7조 3항에 따라 대부분이 도시형태를 갖추고 인구 2만명 이상이 돼야 한다. 또 시가지 인구비율 40% 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가구 비율 40% 이상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올 초부터 일광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 현재 일광면의 인구는 2만 2000여명으로 급속히 늘고 있으며 입주가 완료되는 오는 2023년 무렵에는 3만 4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기장군은 일광면이 ‘읍’ 승격의 법적 요건을 무난히 갖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조성사업과 일광면 신청사 건립, 일광도서관 건립, 등산로와 산책로 조성 등으로 일광면은 정관읍 못지않은 교육·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하루가 다른 일광면의 성장 속도에 발맞춰 일광읍 승격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내년 착공 예정인 일광 신청사에 일광읍이란 현판을 군민과 함께 걸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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